이제 육아일기?도 써 보려 한다. 우리 상전 베베님께서 토요일부터 일찍 잠을 자기 시작했다. 나름의 수면 교육의 효과라 생각한다. 아기 울릴 필요 없습니다. 그냥 잔소리 하시면 되요. 낮은 목소리로 차근차근, 요목조목 짚으면서 이야기 하면 아기가 알아서 잘 잡니다. 만약 모든 아기가 그렇지 않다면 그냥 내 딸이 천재라고 콩깍지 쓸께요. 광역어그로시전이냨ㅋㅋㅋㅋㅋㅋㅋ
그럼 오늘 일기 시작 합니다.
아침 상큼하게 잘 자고 일어나신 우리 따님. 미소가 예쁜 아가. 꺄핰핰 너 너무 자유 분방하구나. 이뻐 이뻐. 사랑해 ㅠㅠㅠㅠㅠㅠ 내 배에서 나온 아기가 이렇게 이쁠 줄은 몰랐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사진만 보면 그저 해 맑은 아가다. 하지만 함정이다. 조심하자. 아기는 언제 변한지 몰라.<<
오늘 따님은 새벽 3시 35분쯤 칭얼 거리면서 엄마를 찾았다. 그래서 꿈수 하고 재웠다. 그런 다음 아침 7시 45분 쯔음 기상, 아침 밥은 7시 52분에 모유 드링킹. 낮잠은 수면을 8시쯤 시작 하던 날 부터 많이 자지 않는다. 많이 자도 대략 30-40분 정도며 횟수는 3-4회. 깨어 있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꽤 늘어나서 2-3시간도 깨어 있다. 이 모든게 다 토요일부터구나. 생후 162일 되는 날 부터 8시에 자기 시작 했다. 그 전날 잠은 12시 넘겨서 자길래 낮은 목소리로 설명을 요목 조목 줄줄줄 이야기 하고 이후엔 엄마도 못 참고 혼낼꺼라고 했던 날.. 여러분, 잔소리를 적당히 하시면 좋습니다.
이유식은 오늘은 쇠고기 + 양배추 미음. 먹다가 짜증 내셨고 먹는거 반 뱉는거 반이지만 확실히 2주 전 보다 잘 넘긴다. 이유식 하는 보람은 있다. 완모 아기라 6개월부터 하라고 하지만 난 5개월부터 시작 한다. 영유아 검진때 의사 선생님도 5개월 되면 하라고 했으니까 괜찮겠지. :)
크게 오늘은 힘들게 하는 것 없었고 단지 이마에 난 두드러기 같은 것이 신경 쓰인다. 아무래도 더워서 생긴 땀띠로 추정 되며 이로 인한 조취로는 메쉬 소재의 바디 수트를 입혔다는거? 오늘 자고 내일 일어 났을 때 땀띠로 추정 되는 것이 좀 줄어 들면 정답을 찾은 거겠지? ㅎㅎㅎㅎ
예쁘게 웃어주는 따님. 사랑해 :)
육아 퇴근 빨리 시켜 줘서 고마워. 이렇게 블로그에 글도 써 본다. ㅎㅎㅎㅎㅎㅎㅎ
최근 덧글